인하대, 건교부 물류전문대학원 지정

인하대(총장 홍승용)가 건설교통부로부터 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물류전문대학원 개설 지원 대학교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인하대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정부로부터 매년 20억원씩 총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인하대는 2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부터 물류전문대학원 주간 전문석사과정 30명을 비롯해 야간 전문석사 30명, 일반석사 15명, 박사 5명 등 총 8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국내외 학사학위 소지자 중 물류관련 현업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이거나 국가공인 물류관리사 자격증 소지자를 정원의 50% 범위 내에서 우선 선발하며 강의는 50% 이상 영어로 진행된다.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의 핵심과정인 MGLM(Master of Global Logistics Management) 프로그램은 1년 6개월 과정의 ‘국제공동 물류경영학’ 석사과정으로서 인하대가 세계 7개 대학과 결성한 ‘글로벌 U8 컨소시엄’ 참여 대학과 인하대 교수진이 공동 참여한다.

인하대는 정규 주간 석사과정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