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로봇 연구소 만들어진다

국내 최초의 독립법인 연구소인 ‘지능로봇연구소’가 23일 포스텍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이의근 경북도지사(왼쪽에서 여섯번째),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일곱번째), 박찬모 포스텍 총장(여덟번째) 등이 시삽을 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독립법인 연구소인 ‘지능로봇연구소’가 23일 포스텍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이의근 경북도지사(왼쪽에서 여섯번째),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일곱번째), 박찬모 포스텍 총장(여덟번째) 등이 시삽을 하고 있다.

 지능로봇 분야 최초의 독립 연구소가 포항에 만들어진다.

 산업자원부는 지능로봇 분야에서 국내 최초의 독립법인 연구소인 ‘지능로봇연구소’가 23일 포항공대에서 김종갑 산업자원부 제1차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항 지능로봇연구소는 2010년까지 48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2700평 규모로 건립된다. 연구소는 해양로봇 연구를 위한 수조를 포함해 체험전시실·청정실·연구개발실·창업보육실 등 지능로봇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첨단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윤종연 산자부 지역혁신지원과장은 “연구소는 서비스로봇·바이오로봇·해저로봇·철강로봇 등에 특화된 기술개발 및 산업화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벤처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지능로봇 기술개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