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는 정통 하이파이 스피커를 장착한 최고급 홈시어터 시스템(모델명 XH-A7500)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소비자들의 고급 홈 시어터 선호 추세를 반영해 이 제품은 기획단계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최상의 음향과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고급 백화점, 대형 전문점 등 한정된 유통망에 제품을 공급하는 한편 최고의 서비스를 위한 전문설치팀을 운영하는 등 VIP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일반 홈시어터 제품과 달리 DVD 플레이어와 앰프를 분리해 리시버 앰프와 DVD플레이어가 각각 원음에 가까운 음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역동적인 음질 재생을 위해 ‘케블라 파이버 콘(Kevlar Fiber Cone)’, 음의 왜곡현상 방지하는 ‘알루미늄 페이즈 플러그(Aluminum Phase Plug)’ 등 최고급 소재와 부품을 사용했으며, 피아노 마감재로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을 스피커 외장에 입혀 풍부한 소리 울림 효과도 살렸다.
박시범 상무는 “해외 명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국산 홈시어터가 처음 구현된 셈”이라며 “VIP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쳐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격은 400만원대.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