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원, 청계광장서 전자정부 홍보

 ‘시민과 함께하는 전자정부.’

 한국전산원이 새봄을 맞아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전자정부 홍보 이벤트’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전산원은 청계천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전자정부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도록 서비스별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 전시되는 전자정부 서비스는 주민등록등·초본 등을 인터넷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전자민원서비스(G4C·행자부)를 비롯해 △홈택스서비스(HTS·국세청) △온라인 국민참여포털(고충처리위) △고용취업정보서비스(Work-Net·노동부) △전자투표서비스(선관위) 등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전산원은 시연에 참가하는 시민들에게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시 필수인 ‘공인인증서’를 임시 발급,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민원서류 출력과 전자투표기를 통한 투표권 행사 등의 과정을 직접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강동석 전산원 전자정부지원단장은 “대한민국 전자정부 수준은 세계 최고지만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률은 상대적으로 낮다”며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우리 전자정부 서비스를 국민과 친숙하게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