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프로젝터, 새시장이 열린다]업체 전략-유환미디어

 유환미디어(대표 유영대 http://www.uhwan.co.kr)는 영상 시스템 구축 전문업체로 프로젝터만 13년 이상 전문적으로 공급해 온 국내 프로젝터 분야의 산증인이다. 일본 산요와 카시오 프로젝터 총판업체로 대학교와 공공기관·기업 등 5000여곳에 프로젝터를 공급한 실적을 자랑한다.

 주력 품목인 산요 LCD프로젝터는 기업과 학교에서 교육·발표용으로 사용하는 포터블 프로젝터인 초소형급 ‘PLC-XU73’을 비롯해 명암비 7000대 1의 홈시어터 전용 프로젝터 ‘PLV-Z4’, 하이엔드급 ‘PLC-XF45’까지 다양한 구색을 갖추고 있다.

 특히 5월에는 LCD 프로젝터 업계 최초로 밝기가 1만2000안시루멘 제품도 출시한다. 이 제품은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요구하는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모델이다. 또 디지털 시네마 시장을 겨냥한 2K(048×1080)급 프로젝터 ‘PLV-HD2000’도 나온다. 이 모델은 중형급 이상 극장이나 소규모 상영관 필름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환이 공급하는 카시오 DLP 프로젝터도 인기 만점이다. 카시오 프로젝터는 초소형이면서도 대형 프로젝터도 갖추기 힘든 전동식 광각 2배 줌, 오토 포커스와 수직·수평 오토 키스 톤 기능, 다이렉트 파워 오프기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 ‘XJ-560’ ‘XJ-460’ ‘XJ-360’ 3개 모델과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한 실물 영상기 ‘YC-400’도 주력 모델이다.

 유환은 최근 본사 사옥 1층에 70여평 규모의 빌트 인 홈시어터 전시장 ‘홈시어터 갤러리’도 열었다. 프로젝터를 이용한 대형 영상시스템을 전문으로 설치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식 홈시어터 컨설팅 시장에도 공식 진입을 선언한 것.

 이 회사 유영대 사장은 “유환은 프로젝터 업계 중 최대 규모의 서비스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18개 대도시에 AS 지점까지 구축했다”면서 “AS망을 더 늘려 소비자 요구에 발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