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이 금융 및 공공분야에서 단일 보안사업으로는 올해 최대 규모인 코스콤 차세대 보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인젠(대표 임병동)은 코스콤이 발주한 차세대 온라인 공동망 시스템(베이스21) 사업 중 보안 분야에서 23억원 규모의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코스콤의 이번 사업은 기존 코스콤이 운영중인 국내 증권사의 온라인 공동시스템의 운영 안정화를 위해 유닉스기반의 신규 시스템을 대규모로 구축하는 것으로, 고객정보유출 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분야 투자가 주요사업 범위에 포함돼 있다. 앞으로 차세대 시스템 구축이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추가 보안분야 구축 계획도 잡혀 있어 보안 분야의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임병동 사장은 “올해 금융권에서 대규모 IT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에 기존 단품 위주의 개별 솔루션 도입 보다는 통합보안관리 및 맞춤형 서비스 도입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