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루디팡-신나게 쏘고 재밌게 놀자

‘루디팡’은 슈팅게임 본연의 게임성을 살린 횡스크롤 슈팅 액션 게임이다. 기존의 슈팅 게임들이 표방한 것이 정확한 조준과 사격이었다면 ‘루디팡’은 슈팅 본연의 명제인 ‘신나게 쏘고 터뜨린다’에 집중된 게임으로 남녀노소 구별 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인 조작은 슈팅 버튼과 점프 버튼을 통해 이뤄진다. 단순하고 간단한 조작이지만 각각의 개성을 가진 캐릭터의 특징들과 결부되면 멋진 동작을 연출 할 수 있다. 즉 유저는 간편한 조작으로 캐릭터의 화려한 슈팅과 필살기를 마음껏 구사하게 된다.

 

 이 작품은 슈팅게임 본연의 의미에 충실한 게임으로, 쉽고 간단한 조작법과 빠른 진행, 몰입도 높은 게임 모드로 오락실에서 집중하며 버튼을 연타했던 슈팅 게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또 각 게임 모드는 승리에 관련한 독특한 룰이 있고, 게임은 전술적인 요소들로 가득하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할수록 루디팡만의 신선하고 독특한 게임성을 느낄 수 있다.이 작품의 특징은 유저가 게임에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마우스의 사용을 최대한 제한하고 최소한의 키만을 사용하한다는데 있다. 기본적인 조작은 방향키와 슈팅, 점프 이렇게 세 가지이다.

키 조작이 복잡하지 않아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금방 익숙해 질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하지만 손놀림이 빨라지는 하드유저들도 충분히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오락실 게임 같은 미세한 조작감을 가지고 있다.

이 밖에 4종의 캐릭터가 각자만의 특성에 부합하는 고유 스킬을 가지고 있다. 각 고유스킬은 간단한 키 조작만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시스템은 초보 유저도 캐릭터에 내재된 스킬만 사용하면 쉽게 게임을 진행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존 슈팅게임이 외형과 밸런스로 캐릭터들 간의 개성을 표현하는데 치중했다면, 이 게임은 초반부터 자신의 캐릭터만이 가지는 고유 스킬을 사용해 전술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캐릭터가 성장할수록 더욱 다양한 고급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캐릭터가 지니는 기본 고유 스킬엔 슈터의 이단 점프(점프중 한번 더 점프가 가능), 마검사의 대쉬(방향키 좌(우) 두 번 연타)기술, 캐논의 완벽 방어(방향키 아래 두번 연타), 드래곤의 차지 어택(슈팅 버튼을 3초간 눌러서 기를 모은 후 뗀다)이 있다. 각자 개성에 맞는 캐릭터를 선택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루디팡’은 대전 형식의 게임 모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저들간의 대결이 활발해야 더욱 재미있는 플레이를 만끽할 수 있다.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바로 인디케이터 시스템이다.

인디케이터 시스템이란 화면 밖의 상대방 캐릭터의 위치를 자신의 화면상에 표시하는 것으로 게임 중에 전혀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지 않더라도 적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게임의 진행이 매우 빨라지고, 유저들이 게임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상대방의 캐릭터가 있는 방향을 보고 미리 함정을 설치하는 등의 전술적인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다양한 아이템은 게임을 한층 더 전술적이고 재미있게 풀어갈 수 있게 한다. 기본적인 무기 및 방어구 등의 장착형 아이템부터 회복제, 각종 폭탄, 지뢰 등 게임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아이템 등 다양한 요소의 아이템이 있다.

여기에 맵 상에서 일정시간마다 랜덤으로 발생하는 아이템도 있다. 유저들은 자기가 처한 상황에 적당한 아이템을 사용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나가거나 극적으로 반전시킬 수 있어,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펼칠 수 있다.기본적으로 ‘루디팡’에는 2개의 게임모드가 존재하며, 각 모드마다 목표가 다르므로 확실히 파악한 후 게임을 시작해야 한다.

팀전 및 개인전이 가능한 별먹기 모드는 별을 더 많이 취득한 개인이나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플레이 가능인원은 2∼8명이며, 플레이 도중 죽을 경우 그동안 획득한 별이 반환되어 다시 획득해야만 한다. 따라서 게임 도중 적에게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반대로 크게 뒤지고 있을 경우 별을 먹기 보다는 상대방을 쓰려뜨리는 작전이 필요하다. 결과로는 경험치와 게임머니가 주어진다.

팀전 전용 모드인 깃발 뺏기 모든는 게임이 시작되면 상대 팀의 진지에 꽂혀있는 깃발을 빼앗아 아군 진지로 돌아오면 깃발포인트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아군의 깃발을 빼앗기지 않게 잘 지키면서 상대 팀의 깃발을 빼앗아 와야 한다.

깃발을 든 캐릭터를 격퇴하면 깃발을 그 자리에 떨어뜨리기 때문에 깃발을 빼앗은 아군을 호위해야 하는 등의 철저한 팀워크가 요구된다. 경쟁보다는 팀원들간의 협동이 보다 강조되는 게임 모드다.▶ 슈터

출신 월드 : 우시카

좋아하는 것 : 정의, 용사, 정정당당

싫어하는 것 : 악당, 비겁자

사용 무기 타입 : 권총

과학이 발달한 세계 ‘우시카’ 에서 태어난 소년.

정의감에 넘치며 악당들을 용서하진 않지만 성격이 조급하고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 나가는 성격이다. 머리가 뛰어나지는 않지만 결단력이 있으며 위기에 강하다.비겁한 것과 반칙을 매우 싫어하며 뭐든지 정정당당한 정면승부를 좋아한다.

▶ 마검사

출신 월드 : 소르판

좋아하는 것 : 정복, 지배, 강함

싫어하는 것 : 약한 것

사용 무기 타입 : 마법검

신비하고 강한 정령들과 함께 살아가는 세계 ‘소르판’ 에서 태어난 소녀.

소르판 출신의 마검사들은 모두 자신의 검에 강력한 영혼의 힘을 불어놓는데 그녀는 태어나면서부터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강력한 영혼의 힘을 구사할 수 있었다. 고향에서 수련하고 있던 중, 루디팡 대회에 참가하라는 전갈을 받게 된다.

▶ 캐논

출신 월드 : 불명

좋아하는 것 : 자신에게 강한 힘을 줄 수 있는 것, 자신의 대포

싫어하는 것 : 해적단을 파괴한 자

사용 무기 타입 : 대포

그는 예전 세상에서 악명을 떨치던 해적단의 리더였다. 그의 악명이 알려지기 시작하던 어느 날, 그는 갑자기 등장한 한 인물에게 패배, 자신의 해적단을 모두 잃어버리게 되었다. 혼자서 간신히 살아남은 그는 복수를 위해 자신에게 강한 힘을 얻게 해 줄 수 있는 파워스톤 이라는 존재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에게도 날아왔다. 루디팡 대회의 초청장이.

▶ 드래곤

출신 월드 : 드라고니아

좋아하는 것 : 모험, 고기, 처음 보는 신기한 물건

싫어하는 것 : 추운것, 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

사용 무기 타입 : 블래스터



알려지지 않은 비밀의 세계 ‘드라고니아’ 에서 태어난 용족 전사.

드라고니아는 다른 어떠한 세계보다도 과학이 발달되어 있어서 파워를 축적했다가 발산할 수 있는 핸드 블래스터 라는 강력한 레이저 무기를 사용한다. 모험을 좋아하는 그는 알지 못하는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는 싸움의 소식을 듣고 모험을 떠나게 되었다.

호기심이 많고 머리가 명석하다. 항상 특이한 것에 관심이 많다.

<모승현기자 mozir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