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업용 시장을 겨냥해 컬러와 흑백 레이저 프린터 3개 모델을 선보였다.
삼성 레이저프린터 ‘CLP-705시리즈’는 디자인실과 같이 컬러 출력이 많은 전문가를 위한 기업용 제품이다. 싱글 패스 기술을 적용해 흑백·컬러 모두 분당 25장을 출력할 수 있고, A6크기에서 90㎝ 길이의 이벤트용 배너까지 다양한 용지를 출력할 수 있다. 또 자동 양면 인쇄와 네트워크 기능을 탑재해 최대 1만5000장 출력이 가능한 대용량 토너를 지원한다.
함께 출시한 모노 레이저프린터 ‘ML-8400/8800시리즈’는 설계 도면 혹은 광고 시안과 같은 A3크기의 대형 출력이 필요한 사무 환경을 위해 개발된 제품. 고급형 ML-8800은 A4크기 분당 28장, A3크기 분당 15장 출력 속도를 제공하며, ML-8400은 A4크기 분당 23장, A3크기 분당 12장을 출력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10일부터 6월 10일까지 두 달 동안 타사 제품을 포함, 사용하던 구형 레이저 프린터를 반납하면 신제품으로 최대 40%까지 할인해주는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