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전략산업인 금형산업의 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금형시험생산(Try-Out)센터<조감도 참조>가 27일 광주시 광산구 평동산단에서 공사에 들어갔다.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이 센터는 총 119억원이 투입돼 2500여평 부지에 연건평 1000평(3개 동) 규모로 오는 6월 말께 완공될 예정이며 350∼1500톤급 초대형 프레스와 사출성형기, 3차원 측정기, 이색사출기 등 30여 장비와 교육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센터는 특히 금형제품의 시험생산시설과 품질인증 체제를 구축해 영세한 지역업체의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험생산센터를 핵심시설로 평동산단에 2만4000여평 규모의 금형집적화 1단지를 조성해 올해 안에 분양하고 추가로 총 5만여평의 2·3차 금형집적화단지도 조성하기로 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