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8일 국무조정실장에 김영주 현 청와대 경제정책수석비서관(56·사진)을 내정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김영주 국무조정실장 내정자는 대통령 비서실,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등 주요 부처에서 경제정책과 금융·재정·예산 분야를 두루 섭렵한 경제 정책 전문가며 경제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실무경험을 겸비하고 있다고 김 대변인이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김 내정자는 또 참여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기조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으며 탁월한 전문성과 특유의 합리적인 성품, 추진력을 바탕으로 신임 국무총리를 잘 보필하고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간의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함으로써 산적한 국정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할 것으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서울고 △서울대 사회학과 △미 시카고대 경영학 석사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 예산실 △재정경제원(경제기획원) 예산총괄·예산정책·재정계획과장 △기획예산처 공보관·사회예산심의관·재정기획국장 △대통령 비서실 기획조정·정책비서관 △재정경제부 차관보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경제정책수석비서관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