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에 답안을 작성하세요.”
스마트카드 솔루션 전문업체 하이스마텍(대표 박흥식)은 ‘스마트카드를 이용한 답안작성 장치 및 이를 이용한 답안 작성방법’으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시험장에 설치된 답안입력장치(스마트카드 리더)에 스마트 카드를 삽입한 뒤 수험자가 기본정보를 입력, 관리자가 승인하면 답안을 입력하도록 한 것으로 객관식 시험에서 광학식표시판독기(OMR) 종이를 대체할 수 있다.
하이스마텍은 이 기술을 이용하면 답안 수정과 채점의 어려움, 훼손 또는 위·변조 등이 가능한 OMR 시험방식과 많은 비용이 드는 컴퓨터활용테스트(CBT)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정성과 신속성을 가진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스마텍은 우선 학내 스마트카드 시스템 등에 적용하고 향후 대입수학능력 시험과 각종 자격증 시험 등 국가공인시험과 토익·토플 등 사설시험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