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차기 원장에 금동화 책임연구원(54)이 내부 발탁됐다.
과학기술혁신본부 산하 기초기술연구회(이사장 박상대)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제20대 KIST 원장으로 금동화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
금동화 신임 원장은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전문성과 지도력, 개혁성, 국제적 감각 등 심사과정을 거쳐 이사회에서 재적이사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 선임됐다고 연구회는 밝혔다. 금 신임 원장의 임기는 오는 4월 8일부터 향후 3년이다.
금동화 신임 원장은 대전고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 스탠퍼드대에서 재료과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5년 KIST에 들어와 지난 2002년 부원장을 지낸 바 있다. 부인 김은애 연세대 교수와 사이에 두 딸이 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