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업체 한솔텔레컴(대표 유화석)은 클러스터 스토리지 전문업체 아이실론시스템즈(지사장 이찬구)와 총판 계약을 맺고 이 회사 클러스터 제품군을 국내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솔텔레컴은 각각 2002년과 2004년 레가토시스템즈의 스토리지 관리솔루션과 스토리지 보안 솔루션업체 네오스케일사의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스토리지 분야에 뛰어들었으며 이번에 아이실론의 클러스터 제품군까지 추가하면서 관련 제품군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유화석 한솔텔레컴 사장은 “한솔텔레컴은 다양한 업종에 대한 프로젝트 경험과 스토리지 분야의 전문화된 사업역량을 갖춘 SI 기업이라는 점에서 아이실론 제품 확대를 위한 최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찬구 아이실론 지사장은 “시스템통합 경험과 스토리지 분야 전문역량을 함께 갖춘 한솔텔레컴과의 이번 제휴로 국내 영업력 확대에 큰 기대를 걸게 됐다”고 평가햇다.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이실론시스템즈는 지난 2월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대대적인 신제품 발표회에 나서는 등 국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아이실론 제품군은 대량의 비정형 디지털 컨텐츠 처리가 요구되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생명과학 분야에 적합한 클러스터 스토리지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