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터스(대표 이준표 http://www.citus.co.kr)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지털 지도 업체인 ‘텔레아틀라스(Tele Atlas)’와 유럽, 북미 지도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시터스는 향후 3개월 간 본계약 협상을 벌여 텔레아틀라스가 보유하고 있는 서유럽 20여 개국 및 미국, 캐나다 지도를 내비게이터용으로 가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터스는 가공한 지도를 국내외 내비게이터 제조 업체에 제공해 공동 해외 시장 개척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터스 관계자는 “텔레아틀라스는 미국 나브텍과 세계 전자지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라며 “양질의 내비게이터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터스는 지리정보시스템(GIS)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운영체계(OS)를 지원하는 내비게이터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 노바, 아맥스, 기륭전자, 네스테크 등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