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강세를 보이던 산업활동 지표들이 다소 주춤하는 양상이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지수는 141.9로 전월(148.5)보다 4.4%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가 6.8% 감소한 것을 비롯, 반도체와 영상음향통신이 각각 6.4%, 4.1% 줄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 변동치와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도 전월대비 각각 0.3 포인트, 0.3%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재판매는 내구재와 준내구재는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음식료 등 비내구재의 소비 부진으로 전월대비 0.2% 감소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운수장비, 컴퓨터 등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 전년동월대비 2.3% 증가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