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프리마(대표 이재원 http://www.supremanic.com)는 바이오스크립트, 사젬 등 세계적인 업체와의 경쟁을 뚫고 이스라엘 최대 보안업체인 시넬(Synel)사에 지문인식 모듈(SFM3500)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넬사는 근태관리 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세계 5위권내에 드는 대형업체로 이번 계약에 따라 슈프리마는 3년간 최소 1만 5000대, 최대 3만대가량의 수출 수요를 확보했다.
이스라엘은 전통적으로 보안분야에서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시장으로, 이번 입찰에도 1000명 이상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한 상태에서 1초내에 인증 절차를 보장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이재원 사장은 “높은 지문인식 성능과 안정성 요구를 만족시켜 기존 미국의 바이오스크립트가 공급해온 시넬사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계약으로 세계 보안시장 선진 대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