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레노버 노트북PC 라인업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한국레노버(대표 이재용)는 30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품 발표회를 열고 레노버 브랜드 첫 제품 ‘레노버 3000’을 국내에 선보였다. 이날 발표한 제품은 IBM 싱크패드 제품과 달리 레노버가 IBM PC사업을 인수한 이후 중국 롄샹과 IBM의 기술력을 합쳐 개발한 첫 모델이다. 첫 모델인 레노버 3000 ‘C100’ ‘N100’은 인텔 듀얼코어 기반 플랫폼인 센트리노 모바일 기술을 탑재했으며 개인 소비자와 소규모 기업 고객을 겨냥했다.
레노버 3000 시리즈는 최신 레노버 기술을 세련된 실버 컬러 외관과 결합했으며 생산성 도구인 ‘레노버 케어’를 기반으로 더욱 안정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이 회사 이재용 사장은 “레노버는 올해 국내시장 공략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레노버 3000 추가로 소비자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레노버는 29일 강남구 논현동 강남서비스센터를 열고 PC서비스 수요가 많은 강남 지역 고객 서비스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