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소기업이업종교류연합회(이하 이업종연합회)가 전용 회관을 건립하는 등 단체 역량 강화에 본격 나선다.
이상연 이업종연합회장은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업종 중소기업들의 발전 및 결속 강화를 위해 내년 2월께 이업종교류 회원사들이 참석하는 ‘범중소기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이업종교류회관’ 건립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용회관과 관련 “서울에 10층 규모로 건립하며 70억원 안팎의 기금 조성을 통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또한 “대정부 건의 및 정책개발을 위한 싱크탱크 기능을 수행할 자문교수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이업종 연구와 교류전문가 네트워크 구성 △지역별 산학협력 네트워크 활용 △연합회 부설연구소 건립 △대기업 및 대학교수 퇴직임원 적극 유치 등의 계획도 소개했다.
1994년 창립한 이업종연합회는 현재 4200여 중소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서울·부산·광주·전남 등 13개 지역조직을 갖고 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