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프린터 브랜드나 모델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리필 키트’가 선보였다.
디지털엑스프레스코리아(대표 이성규)는 2일 직접 카트리지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잉크 충전이 가능한 새 개념의 잉크 리필 제품 ‘엑스-키트·사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프린터 브랜드 혹은 컬러·흑백용으로 복잡하게 구분된 모델을 기억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컬러 카트리지를 충전할 때 필요한 뚜껑 따개가 있으며 프린터에 연결관 없이도 손쉽게 리필이 가능하다.
엡손·캐논·삼성전자·HP 등 13개 타입으로 선보인 이 제품은 삼성과 HP·렉스마크 제품은 엑스-키트 하나만 구입하면 기종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엡손과 캐논은 패키지로 묶어 4회 정도 더 리필을 할 수 있게 별도 잉크를 탑재했다. ABS 재질 케이스로 디자인도 보완했다.
이 회사 이성규 사장은 “그동안 리필 제품은 사용하기가 무척 불편했다”며 “이 제품은 이를 해결해 소비자의 반응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