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다양한 미니게임과 카드배틀이라는 색다른 시스템으로 우리에게 재미를 선사했던 삐뽀사루가 더욱더 다양해진 미니게임으로 돌아왔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보면 바로 아는 직감게임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가볍게 즐기면 된다. 손에 잡는 순간 바로 시작하는 폭소미니게임이 100가지나 되 매 순간 순간마다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물론 이처럼 다양한 게임을 혼자서 즐기는 것만은 아니다. PSP가 1대라면 CPU와 대전하는 1P 모드와 친구와 이마를 맞대고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왁자지껄 모드가 지원되며, PSP가 2대면 ‘에드-혹’을 이용한 통신 대전모드로도 즐길 수 있다.
상대방과 미니게임이 들어있는 가위바위보 카드를 동시에 꺼내, 이긴 쪽 카드의 미니게임으로 대전하는 방식으로 게임은 진행되며,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쪽이 대전 미니게임에서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므로 카드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또 미니게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카드를 모아 전략을 짤 수 있어 미니게임 하나하나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울타리 뒤로 걸어가고 있는 상대방을 놀라게 해서 골인을 막는 ‘두근두근 울프몽’ 최근 유행하는 ‘디비디비∼딥’까지 다양하다.
- 제작사 : SCEI
- 유통사 : SCEK
- 출시일 : 4월 13일
- 장르 : 아케이드
- 이용등급 : 전체이용가
- 플레이가능인원 : 1∼2명
<모승현기자 mozir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