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A "아웃소싱 R&D 영향 지나치게 부풀려진다"

 한국CA(대표 김용대 http://www.ca.com/kr)는 아웃소싱이 연구개발(R&D)에 미치는 영향이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CA는 본사가 100여개의 세계적인 R&D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웃소싱에 대한 시장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참여 기업의 60%가 R&D 기지의 세계화나 아웃소싱은 제품 개발의 성공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 기업들은 R&D 조직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자원 최적화며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 관리 기술 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솔루션은 프로젝트 및 포트폴리오 관리(PPM·Project and Portfolio Management) 솔루션이라고 답했다.

조사 참여 기업의 85% 이상이 R&D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로 업무 참여 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꼽았다. 이는 R&D 인력을 충분히 보유한 기업들조차 인적 자원을 파악해 배치하고 최적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업들은 R&D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으며, 그 중 PPM 솔루션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 중 69%가 PPM 솔루션을 R&D의 주요 기술 솔루션으로 꼽았다. 이외에 응답 기업의 48% 및 44%가 각각 문서 관리 솔루션과 제품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을 주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