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이사장 권오갑)이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세계 3대 과학저널인 NSC(네이처,사이언스, 셀)에 논문을 게재한 한국인 과학자 53명(총 60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대가 13명을 가장 많았고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7명),포항공대·이화여대·연세대(각각 4명)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광주과학기술원(3명), 전남대·부산대(각 2명) KIST·서강대· 경상대·건국대·국민대·고려대·한양대(각 1명)등 순이었다.
출연연에서는 생명공학연구원과 해양연구원, 농업생명공학원에서 각 1명, 업계에서는 크리스탈지노믹스에서 유일하게 1명이 들어왔다.
개인별로는 이서구 이화여대 교수는 지난 3년간 3편의 논문을 NSC에 각각 투고 최고 게재율을 기록했으며, 구승회 성균관대 교수,김상욱 KAIST교수, 김성훈·서정선 서울대 교수, 남원우 이화여대 교수 등 5명은 2편의 논문을 NSC중 2군데에 각각 게재했다.
한편 한국인 과학자의 NSC 저널 게재는 지난 93년 5편에서 지난해 29편으로 증가했으며, 지난 25년간(1981∼2005년) 총 135편이 게재됐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