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A(대표 김용대 http://www.ca.com/kr)가 제시하는 IT거버넌스 구현전략은 프로젝트포트폴리오관리(PPM), IT자산·재무관리, SW변경관리 등 3개 영역의 구분 도입이다. 또 CA는 부문별로 최고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벤더라는 점을 강조한다.
PPM솔루션은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이나 목표 달성을 위한 IT프로젝트, 투자,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CA가 제시하는 솔루션은 작년 8월 합병 작업이 완료된 ‘클레러티(Clarity)’다. 이 제품은 이미 HSBC, 스탠더드차터드은행, BT, 3M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고객에 공급했다. ‘클래러티’는 기존 IT자산 및 회계관리, SW 변경관리, IT서비스관리와 연계해 단일화된 기업변경관리 방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타 IT거버넌스 솔루션과 함께 선택에서 실행, 전달에 이르는 전체 IT라이프사이클 관리도 가능하다.
IT자산·재무관리 분야는 재무투명성 확보는 물론이고 비즈니스 서비스 활동에 필요한 IT자산을 관리하는 데 필수적인 분야다. CA가 공급하는 IT자산·재무관리 솔루션은 ‘유니센터 에셋 매니지먼트’ ‘유니센터 아기스 에셋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유니센터 에셋 인텔리전스’ 등이다. 재무관리 제품 ‘유니센터 서비스 어카운팅’도 이 범주에 포함된다.
복잡한 변화가 수반되는 프로세스 분야를 관리하는 SW변경관리 분야는 ‘올 퓨전 하비스트 체인지 매니지먼트 스위트’를 제시한다.
한국CA는 시장에서 IT 거버넌스에 대한 인식이 미미하다고 판단, 본사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거버넌스의 개념을 정립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를 위해 IT거버넌스협의회에 가입, C레벨급 회사 중역을 대상으로 IT거버넌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국내 성공사례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최근 시장에서 관심이 커지는 ITSM솔루션과 서비스관리솔루션에 부응하기 위해 서비스데스크관리솔루션 ‘유니센터 서비스 데스크’와 ‘클레러티’를 통합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김용대 사장은 “지난해부터 본사와 AP 차원에서 엔지니어 교육과 정기적인 영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CA를 통해 IT거버넌스를 명확히 이해하고 관련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