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컨설팅(대표 윤재봉)은 지난해부터 국내 대기업들과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IT 거버넌스 서비스를 본격화하면서 차별적인 경쟁우위를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다.
삼일PwC는 기업 지배구조와 연관된 구조에서 IT 거버넌스 다이아몬드 모델과 IT 관리(매니지먼트) 렌즈라는 고유의 방법론을 기초로 △비즈니스 전략과 연계 △가치전달 △리스크관리 △자원관리 △성과관리 등 영역으로 구성된 IT거버넌스 전략을 제공중이며 IT 비용분석, 성숙도 진단툴 등을 활용해 기업의 상황을 진단할 수 있는 구체화된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삼성그룹 핵심계열사의 IT 성과관리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일부 계열사에 IT 비용분석을 통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한국은행의 IT 리스크관리 프로젝트를 비롯해 서울보증보험·동부생명의 정보화전략 프로젝트를 엔터프라이즈아키텍처(EA)와 거버넌스 관점에서 수행했다.
올해는 PwC캐나다와 연계해 삼성그룹의 C레벨을 대상으로 IT거버넌스 기반 해외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03년부터 PwC 글로벌 차원에서 IT거버넌스협회와 함께 진행중인 IT거버넌스 서베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삼성전자·삼성생명·현대자동차·SK텔레콤 등 국내 선도기업의 최고정보책임자(CIO)를 대상으로 IT거버넌스 추진현황과 핵심이슈를 파악했다.
삼일 PwC는 이 같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두가지 전략적 방향에서 국내 IT 거버넌스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우선 금융 시장에서 규제준수(컴플라이언스) 관점에서 사베인즈옥슬리법 발효 후 운영 리스크 관리를 위해 요구되는 IT 리스크 관리와 프로세스 정립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또 확대되는 IT아웃소싱 전략의 타당성 검토, IT 성과와 원가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체계 구축, 인수합병에 필요한 IT 실사(듀딜리전스) 등 수요를 적극 흡수한다는 목표다. 특히 기업들이 고민하고 있는 IT서비스에 대한 합리적인 가격정책과 IT 서비스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최적의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기업이 IT 자체를 혁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