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시스템즈코리아(대표 김형래)는 지난해 6월, IT자산의 유동성을 높여 비즈니스 민첩성을 높이는 ‘싱크리퀴드(Think Liquid) 비전’을 발표했다. BEA시스템즈코리아는 본격적인 SOA를 위한 인프라스트럭쳐인 아쿠아로직 제품군을 출시, SOA의 개념과 다양한 제품군의 시장적용에 주력하고 있다.
BEA코리아는 완전한 기업 SOA 구현을 위해서 애플리케이션 중심이 아닌 서비스 중심의 인프라스트럭처 측면에서 접근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서비스 인프라스트럭처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정의하고, 기존 IT 자산의 공유와 새로운 공유 서비스의 생성에 힘쓰고 있다. 여기에 서비스 통합과 서비스 라이프 사이클 관리, 데이터 및 보안 서비스, 프로세스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측면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BEA는 각 산업군별 SOA 도입 전략을 세우고 있다. BEA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멀티 채널 시스템 통합(MCI)을 위한 SOA 전략, 공공기관의 차세대 및 고도화 프로젝트를 위한 SOA 전략, 제조통신 기관 대상의 핵심 업무에 필요한 SOA 전략 등을 수립했다. 현실적이면서도 비즈니스 핵심 업무의 특성을 고려한 SOA 전략을 가지고 접근 중이다.
고객의 IT인프라 및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서 적절한 규모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해 고객들이 BEA의 SOA 기술과 실제 구축 사례를 체험하게 하고 있다. BEA는 웹상에서 기업의 SOA 도입 정도를 진단해 고객 맞춤형 분석보고서를 제공하는 ‘BEA SOA 도입상태 평가 툴 (BEA Service-Oriented Architecture (SOA) Readiness Self-Assessment)’을 개발했다. BEA는 국내외 유수의 IT업체 및 단체들과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전문가 양성과 고객을 위한 다양한 교육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또 BEA 엔터프라이즈 SOA 아키텍처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SOA 프로젝트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인력을 양성한다.
BEA코리아는 2006년을 SOA 확산의 원년으로 삼아, SOA 전용 제품군인 BEA 아쿠아로직 제품군의 상위 버전 및 신제품을 출시하고 고객들의 SOA 구축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