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 http://www.ibm.com/kr)의 SOA 전략은 IBM 온디맨드 전략과 뗄 수 없다. 비즈니스 상황 변화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는 온 디맨드 전략은 비즈니스 유연성 확보에 핵심 근간인 SOA 없이는 구현이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IBM은 지난해 말 ‘SOA 파운데이션’을 통해 소프트웨어, 컨설팅, 개발, 서비스를 아우르는 SOA 전략과 로드맵을 발표했다. SOA를 위한 컨설팅 제공을 시작으로 SOA 기획단계에서부터 모델링, 구현, 개발, 모니터링에 이르는 SOA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매핑되는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타사와 차별된다.
또 최근에는 ‘SOA 거버넌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SOA 구현 사후관리 방안도 제시했다. SOA 거버넌스 포트폴리오는 SOA가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효과적으로 활용되는지 관리하고 그 결과를 측정하는 SOA 거버넌스 라이프사이클을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비즈니스 중심 SOA’는 진입 포인트(전체적인 연결성, 기존 자산 재활용, 사람, 프로세스, 정보)를 제시하고 각각의 진입 포인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마디로 각각의 진입포인트에서 사용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새로 발표하며 고객의 SOA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IBM은 글로벌 IBM의 SOA 구축 경험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의 SOA 구현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이 보다 쉽게 SOA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 있는 SOA 디자인센터 등을 통해 SOA 프로젝트를 위한 글로벌 자원, 인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한국IBM은 지난해 2개의 파일럿 사례를 구축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SOA에 대한 고객의 수요 및 고려가 확산됨에 따라 금융, 제조, 통신분야의 대기업 위주로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금융권의 경우 멀티채널통합(Multi Channel Integration), 통신은 NGN(Next Generation Network), 제조는 제품개발주기와 관련된 프로세스 분야를 위주로 SOA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 이 분야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