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IT를 혁신하라]업체별 SOA 전략-한국오라클

 한국오라클(대표 표삼수 http://www.oracle.co.kr)은 최근 100% 표준 아키텍처에 기반한 통합 SOA 패키지 ‘오라클 SOA 스위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라클 SOA 스위트는 업계 최초의 스위트 개념 제품. 덕분에 기업들은 보다 쉽고 빠르게 SOA 구축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한국오라클의 설명이다.

 한국오라클 SOA의 차별성은 먼저 ‘퓨전 미들웨어 제품군’의 우수성이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2005년 1분기 애플리케이션 서버 플랫폼 중 오라클을 1위업체로 꼽았고, 2005년 상반기 가트너는 통합 인프라 소프트웨어 서플라이어 매직 쿼드런트를 비롯한 모든 매직쿼드런트 부문에서 오라클을 리더로 구분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것도 한국오라클의 장점으로 꼽힌다.

 오라클은 홍콩 세관, 도시바, 도요타자동차, 소니는 물론 국내에서도 KTF, 포스코 등 굵직굵직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한국오라클은 2005년 다양한 SOA 세미나를 바탕으로 관련 시장 초석을 다진 데 이어 올해는 KTF 등 주요 레퍼런스를 내세워 제조 및 통신분야 SOA 레퍼런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오라클은 KTF의 경우,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서버 10g를 채택, KTF 모든 인프라를 단 한번의 호출로 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SOA 기반의 통합 플랫폼을 구성함으로써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이 회사는 SOA 저변 확대를 위한 조직도 확대했다. 한국오라클은 지난해 9월 조직 개편에서 애플리케이션 분야 협력사만을 전담하는 관리 및 지원 부서를 신설한 데 이어, 최근에는 SOA 전략에 따른 채널 교육 역시 강화했다. 지방 세미나도 확대할 계획이다.

 표문수 한국오라클 사장은 “대기업은 물론 공공기관까지 웹서비스가 가능한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SOA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SOA에서 이기종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통합하는 표준인 BPEL 실행을 지원하는 지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