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의 SOA는 HP의 거대 전략인 ‘적응하는 기업(Adaptive Enterprise AE)’과 맥을 같이한다. AE는 기업의 민첩성을 높이는 총체적인 전략.
한국HP의 SOA는 고객 환경을 IT민첩성 관점으로 분석하는 AAS(Agility Assessment Service)를 통해 기존 IT인프라의 민첩성 정도를 파악하고 AAA(Adaptive Application Architecture)를 구현토록 한다.
HP는 비즈니스와 IT를 새로운 차원에서 통합, AE 구현을 지원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다윈 아키텍처(Darwin Architecture)’로 명명하고 있는 데, 이 다윈 아키텍처는 비즈니스 목표와 전략, 비즈니스 및 애플리케이션,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로 구분되는 계층을 씨줄로, 서비스의 제공과 서비스 제공의 관리, IT 비즈니스 관리를 날줄로 엮어 민첩한 비즈니스 변화에의 대응을 지원하는 체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 HP의 다윈 아키텍처에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계층을 지원하는 하위 아키텍처가 바로 SOA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한국HP의 SOA는 다양한 이기종 환경 지원을 바탕으로 산업별 특화된 SOA 기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업계가 주목했던 SKT 프로젝트(NGCP)에서 HP는 웹서비스 기반 솔루션인 MSDP(Mobile Solution Development Project)를 이용, 성공적으로 마쳤다.
HP 자체적으로 웹 서비스 관리 솔루션이 있기 때문에 서비스 표준화를 이루는 것도 쉽다. 이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HP는 통신 분야뿐 아니라 LG칼텍스 등 굵직한 제조업체 차세대 프로젝트에서도 SOA를 성공적으로 구현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국HP는 HP 거대 전략인 AE에서 강조하고 있는 단순화, 모듈화, 표준화, 통합화를 기반으로 한 웹서비스 프로젝트와 통신 NGCP, 금융 NGI(Next Generation Insurance) 프로젝트에 SOA 솔루션을 집중 적용할 계획이다.
최준근 한국HP 사장은 “HP가 그동안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EA) 구현 경험이 SOA 실행 전략에 오롯이 녹아있다”며 “SOA 관련 세미나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HP 연구소와의 공조를 통해 SOA 관련 톱 레퍼런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