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평가연구소 정읍분소 설치 이사회 통과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한상섭)가 정읍에 분소를 설치한다.

5일 화학연구원 및 산업기술연구회 등에 따르면 최근 산업기술연구회 이사회는 안전성평가연구소가 전북도 및 정읍시 등과 공동으로 영장류 및 흡입독성 임상시험을 수행할 정읍분소를 설치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안전성평가연은 정읍에 흡입독성시험연구동을 건립키로 하고 이달부터 현지 연구원이 거주할 근무지 확보에 들어간다. 이 곳에는 올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총 6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안전성평가연은 조만간 실험 동물 등을 확보, 국내 화학 및 생물 산업 제품에 대한 국제수준의 동물 독성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화학연 관계자는 “이사회의 최종 승인이 난 만큼 해외 안전성평가기관과 경쟁할 수 있는 효율적인 운영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