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원자력 중장기 원전기술혁신 사업에 총 160억원이 지원된다.
산업자원부는 원자력 기술의 혁신기반 강화와 기초기술 상용화 촉진, 수출산업화 유도를 위한 개발 지원사업에 올해 160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원전계측제어·증기발생기 건전성 향상 과제 등 계속 개발과제 이외에 10개 분야에서 신규 사업 참여자를 공모한다. 10개 분야는 △현장용접 후열처리 대체기술 개발 △가동 원전 I&C 업그레이드 기본설계 △가동중 원전의 장수명 안전성 감시시스템 △비정질 준안정 합금 분말을 이용한 이종 금속 저온 고상접합기술 △중수로 국부과출력 보호계통 실시간 평가 시스템 △스테인레스강 환경피로 실험 연구 △안전계통(SIS/SC)신 설계 기술 △장수명 계측기 실증을 위한 설계 및 연계기술 △해외수출대비 객체기술 및 공간유 기술 기반 플랜트 △고주기 열성층 영향 평가 기술 등이다.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http://www.etep.re.kr)는 다음달 2일까지 과제신청을 접수받는다. 올해 과제는 1년 이내의 지원을 원칙으로 한다.
센터 조현춘 연구개발사업팀장은 “내년부터 중장기 원자력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올해 선정된 과제는 1년 이내 지원을 원칙으로 하지만 우수과제에 대해서는 2007년부터 시작될 중장기 사업에 편입해 개발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