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텍트로닉스(대표 박영건 http://www.tektronix.co.kr)는 3일 다양한 방송 환경에 맞춰 콘텐츠 품질을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는 ‘멀티 포맷 파형 모니터’ 제품군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파형 모니터 제품군은 ‘WFM6100’, ‘WFM7000’, ‘WFM7100’ 등으로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송 포맷에 맞춰 비디오와 오디오 콘텐츠 제작하고 편집하는데 적용되는 방송 콘텐츠용 솔루션이다. 이 시리즈는 디지털 비디오·오디오 모니터링과 계측 기능을 우선 구입해 사용하고 필요한 기능을 추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SD급 WFM6100 멀티 포맷 파형 모니터는 복합 아날로그 비디오와 SD 디지털 비디오 포맷을 사용하는 시스템에 사용된다. 나머지 2개 제품은 하이브리드 HD·SD·복합 비디오 시스템 관리에 적용할 수 있다. 이중 ‘WFM7000’은 기본적인 모니터링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WFM7100’은 고성능 모니터링과 계측 기능이 추가됐다. 내장형과 분리형 AES/EBU 입력 디지털 오디오와 아날로그 오디오 포맷의 모니터링 기능 등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밖에 ‘WFM6100’과 ‘WFM7100’은 △돌비 오디오 모니터링 △고성능 SDI 신호 측정 △디지털 데이터 심층 분석 관련 옵션도 포함돼있다.
이 제품군들은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한 화면에 메뉴로 표시할 수 있는 ‘마이메뉴(MyMenu)’ 기능이 있어 다양한 사용자들에 맞춰 메뉴를 생성, 장비 작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비디오 데이터 전체 프레임을 캡쳐할 수 있는 ‘캡쳐뷰(CaptureVua)’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장비 앞면 패널에 USB포트가 있어 캡쳐된 데이터를 저장하고 복구하기 편리하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