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제작소가 동유럽에 평판TV 조립공장을 건설, 내년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올해 말 착공되는 이 공장은 연 100만대 규모를 자랑하는데 대상 국가와 투자 금액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히타치는 지금까지 유럽시장용 평판TV를 현지 EMS(Electronic Manufacturing Service)업체에 위탁해 왔지만 날로 증가하는 수요에 대비해 직접 생산키로 방침을 정했다.
히타치의 유럽시장 평판TV 판매대수는 지난 해 약 15만대였고 오는 2008년에는 8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