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테인먼트 시대에 대비하라!’
현대경제연구원은 5일 ‘멀티테인먼트의 출현과 기업의 대응방안’ 보고서를 통해 “멀티테인먼트가 삶의 가치관으로 자리 잡음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기업은 이같은 변화 방향에 맞춰 상품개발 및 조직운영 등에 멀티테인먼트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대연구소는 멀티테인먼트(Multi-Tainment)에 대해 엔터테인먼트가 사회 각 부문과 복합돼 나타나는 신종 엔터테인먼트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정보, 쇼핑, 교육, 문화 등과 각각 결합한 인포테인먼트, 쇼핑테인먼트, 에듀테인먼트, 컬쳐테인먼트 등을 들었다.
보고서는 기업들이 멀티테인먼트를 △조직문화 △신사업개발 △인재개발 △성과측정 등에 접목하라고 주문했다. 조직문화의 경우 내부적으로 엔터테인먼트의 수용도와 이해도를 높여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산업과 엔터테인먼트의 융화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만큼, 신제품과 신사업 기회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았다.
이와 함께 멀티테인먼트를 인재개발에 활용해 직원들의 창의력과 열린 대화를 장려하고, 감성지수처럼 엔터테인먼트 지수의 활용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