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아 카트라이트 뉴질랜드 총독 내외가 노무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을 국빈방문한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5일 발표했다.
카트라이트 총독은 20일 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경제·통상관계 확대 및 고위인사 교류 활성화 방안과 동북아 지역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카트라이트 총독은 뉴질랜드 총독으로서는 처음인 이번 방한 기간에 이화여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고, 여성지도자 초청 오찬과 한·뉴질랜드경제협의회 오찬 등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청와대 측은 이번 카트라이트 총독의 방한으로 한·뉴질랜드 양국은 62년 수교 이래 발전시켜 온 우호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지난 1999년 합의한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확대·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