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대표 김순환)는 업계 최초로 사고접수센터 상담원이 위치기반서비스(LBS) 솔루션을 이용해 긴급출동을 요청한 고객과 출동요원을 연결해주는 ‘고객위치자동확인 시스템’을 개통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전화로 사고접수센터에 긴급출동을 요청하면 상담원이 고객 승인을 거쳐 모니터로 위치를 확인, 고객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출동요원에 문자메시지로 출동명령을 내린다.
해당 요원은 무선애플리케이션프로토콜(WAP) 시스템을 통해 출동 정보를 확인하고 현장을 찾아 조치한 뒤 결과를 사고접수센터에 전송한다.
동부화재는 이 시스템의 가동으로 긴박한 상황의 고객이나 낯선 지역에서 자신의 위치를 설명하기 힘든 고객의 위치를 정확하고 신속히 확인, 조치함으로써 출동 서비스의 효율성 제고와 비용절감 효과가 동시에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