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월드컵 100년사’ DVD ‘피파 피버(FIFA FEVER)’가 국내에 출시된다.
DVD 전문업체 엔터원(공동대표 윤상우·김동현)은 지난해 유럽에서 발매, DVD 판매·대여 1위를 기록한 피파피버의 국내 판권을 계약, 3장의 디스크로 구성된 DVD 세트를 이 달 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피파피버는 지난 17번의 월드컵을 담은 FIFA 공식 최초의 영상물로 국내 축구팬들 및 월드컵 특수를 기대하는 주요 가전업체들에게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피파피버는 월드컵 주요 미공개 장면을 비롯해 포지션 별 상위 랭킹 장면, 베스트 팀, 가장 멋진 골, 최악의 실수 등 축구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하이라이트 장면들이 담겨있는 3장의 디스크로 구성됐다.
윤상우 엔터원 대표는 “월드컵 시즌을 맞이해 피파피버 DVD를 출시, 대대적인 마케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영화 뿐만 아니라 유아, 스포츠, 건강,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