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 모바일기기용 백색LED 드라이버IC 개발

KEC, 모바일기기용 백색LED 드라이버IC 개발

KEC(대표 곽정소 http://www.kec.co.kr)는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용 백색LED를 동시에 6개까지 제어할 수 있는 드라이버IC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2개의 초소형 세라믹 캐패시터를 사용한 차지펌프(charge-pump) 방식으로 기존 스위치형 백색LED 드라이버IC의 단점인 정전기와 노이즈를 줄이고 외부 부품 수를 최소화해 모바일 기기의 슬림화·저전력화에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시에 최대 6개 백색LED에 대해 개별적으로 전원 및 밝기 조절이 가능, 휴대폰 메인 및 서브 액정창, 키패드를 하나의 IC로 구동할 수 있다. 최신 CMOS 공정기술을 이용, 2.7∼5.5V 배터리 전압 하에서 최대 93%의 효율을 가지고 있으며 4㎜x4㎜x0.75㎜ 크기의 소형 패키지에 내장,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돼 있다.

 차지펌프형 백색LED 드라이버IC의 국내 시장규모는 연 300억원으로 추산된다. KEC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차지펌프형 백색LED 드라이버IC를 개발한데 이어 이번에 4채널 및 6채널 제품을 출시, 이 분야 국산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