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 http://www.kt.co.kr)가 6일 전화가 고장났을 때 다른 전화나 휴대폰으로 착신해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착신서비스’를 선보였다.
KT 전화 가입자는 누구든지 무료로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KT고객센터(국번 없이 100번)에 고장신고를 하면서 무료 착신전환 서비스를 신청하면, 다른 전화나 휴대폰으로 통화가 즉시 가능하다. 또 고장수리가 끝나면 자동으로 기존 일반전화로 바뀐다.
요금은 일반전화 고장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착신 전환해 받은 전화가 일반전화든 휴대폰이든 상관없이 무료로 이는 KT에서 부담하게 되고, 전화를 건 고객도 일반전화 또는 휴대폰으로 착신전환된 것과 상관없이 일반전화에 통화한 요금으로 요금이 부과된다.
KT 측은 “지난 2개월 간에 걸쳐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사용한 고객 6만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9%가 편리성에 만족했다”며 “특히 중국집이나 피자가게 등 전화 주문배달을 주로 하는 영업장에서 유용하게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