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백원인 http://www.hit.co.kr)은 세계적인 전자태그(RFID) 모바일장비업체인 사이언텍로직스와 전략적 기술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RFID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사이언텍로직스는 전 세계 80여개국에 1만50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업체로, 기업은 물론 미 국방성에 RFID 모바일장비를 공급하는 등 기술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2003년 중국 상하이법인 설립 이래 중국 항만 시장의 80%를 점유했다. 2004년 설립한 일본 법인은 10만달러이던 사업 첫해 매출을 2005년 600만달러로 확대하는 등 탁월한 영업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양사 간 기술제휴로 현대정보기술은 고객 접점에서 RFID 리더의 프리세일즈와 영업을, 사이언텍로직스는 기술지원 및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정보기술은 900㎒ 대역의 태그, 레이블, 리더, 핸드헬드 리더 등의 하드웨어 라인을 완성하고, 국내 주요 제조·공공·국방·유통물류 분야 등의 대형 고객에게 높은 기술력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원인 현대정보기술 사장은 “국립현대미술관 RFID 시범사업과 서울시 승용차 요일제 RFID 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공·SOC·물류·유통 등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RFID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