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SK C&C·쌍용정보통신 등 IT 서비스 업체가 약 16억원 규모의 EBS 외국어 사이트(가칭 EBSLang) 구축 사업권을 놓고 경쟁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SK C&C·쌍용정보통신 등 3개 IT서비스 업체는 EBS 외국어 사이트 사업 제안에 참여하기 위해 제안서 작성을 마무리 짓고 마감일인 7일 접수한다. EBS는 다음주 쯤 기업 설명회와 서류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BS의 이번 사업은 외국어 학습 사이트를 구축,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영어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는 게 목표다.
한편 교육 정보화 사업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우정보시스템은 EBS 외국어사이트 구축 사업에 불참하기로 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