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전(대표 최천우 http://www.misco21.com)이 미국 최대 주차관제 업체에 내년 말까지 최소 3000만달러 규모의 주차관제 시스템을 수출하는 독점계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미래산전은 현재 진행중인 암스테르담 인터트래픽(Intertraffic) 전시회에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회사 측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독일 S&B·ASYTEC, 스위스 ASCOMM, 오스트리아 SKIDATA 등 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수성을 공인받은 결과라고 풀이했다.
미래산전은 전시회에서 기존 주차관제 제품과 IT를 접목한 통합네트워크 무인주차 시스템과 선불식 주차시스템인 페이&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최천우 사장은 “터키·그리스·이탈리아·벨기에 등 세계 각국에서 온 바이어들이 샘플을 앞다퉈 주문하는 등 독점 대리점권을 원하고 있어 추가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미래산전은 국내 주차관제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이 150억원, 올해는 최소 2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미국·호주·캐나다·아일랜드 등에 1700만달러 규모의 수출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