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은 삼성전자LCD총괄과 11일 경기도 수원 자연과학캠퍼스 공과대학 학장실에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인 ‘LCD 트랙’ 공동운영 협정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 LCD총괄은 공학계열 인력의 전공능력 향상을 위해 학부 과정 ‘LCD 트랙’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학생에게 등록금 실비에 해당되는 학업보조금을 지급하고 삼성전자에서 인턴십을 받거나 정식사원으로 채용될 수 있는 우선권을 제공한다.
성균관대와 삼성전자는 또 LCD 트랙운영위원회를 설치해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교육과정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을 협의·조정하는 한편 삼성전자의 박사급 전문인력을 교육에 참여시키고 방학 중에는 삼성전자에서 인턴십을 이수토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운영위원회는 LCD 트랙이 대학 학부과정에 반영, 원활히 운영되도록 관리하고 교육 커리큘럼 개발, 실험실습 기자재 지원금 등을 지원하게 된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