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서울공작기계전]주요 출품업체-위아

 위아(대표 김평기 http://www.wia.co.kr)는 지난 1976년 창립 이래 자동차 핵심부품에서 공작기계·로봇·프레스 등 다양한 기계설비를 생산해온 ‘팔방미인’ 종합기계 회사다.

 최근에는 미래지향적인 항공기 부품에 이르기까지 품질 제일주의에 입각해 고정밀 첨단제품까지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ISO9001은 물론이고 TS16949·AS9100 등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럽 안전규격인 CE 마크를 비롯해 ISO·CE·NT·KT·EM 등의 인증을 받을 정도로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도 향상에 중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현대자동차 공작기계사업부와 통합한 공작기계사업부는 그룹내 유일한 공작기계 생산·공급 창구로 안정된 품질과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차그룹의 자동차 생산라인 공급 주역을 담당하며 6년 연속 국내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전 세계 3개 법인과 8개 사무소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해외시장 확보를 위해 전시회 참가, 영업망 확대 등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에는 세계 최고 속도를 바탕으로 한 높은 생산성을 자랑하는 수평형 머시닝센터, 정밀도를 대폭 향상한 고속 금형가공기, 작업자의 조작 편의성을 고려한 다축 복합기능 선반 등이 있다.

 이들 제품은 세계적인 업체와 기술 협력관계를 맺고 국제적인 평가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세계 수준의 성능 검증을 거진 제품들이다.

 이에 따라 6년 연속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위아공작기계는 지난해 수출 1억5000만달러를 포함해 4000억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도 2억6000만달러 수출 실적을 올리는 등 지속적으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고속 5축 머시닝센터(Hi-V560M/5A), 8축 복합 가공 선반(SKT200TTSY) 등과 HS500·VX950MH·HSL400 등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고속 5축 머시닝센터는 자체 개발한 서보타입의 세계 최고속 인텍스테이블(100vpm)을 장착한 다양한 형태의 가공이 가능한 장비며, 8축 복합 가공 선반은 한번의 처킹으로 선삭·밀링·Y축까지 가공을 끝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신제품 HS500은 상용화된 최고속도 장비로 고속에서도 열변위 극소화를 위해 열보상시스템과 주축, 이송축에 대용량 냉각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이 외에 VX950MH는 중형 금형 가공에 적합하도록 Y축 최대 이송거리가 950㎜로 동급 최고며 HSL400은 자동차 부품 등 대량 생산을 위한 FMS 라인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이 회사는 이들 제품의 국내 판매는 물론이고 미국·유럽·중국을 중심으로 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해 이 제품을 전면에 내세워 인도·브라질·러시아 등에 영업과 서비스 거점을 확보하고, 남아프리카와 오세니아주 등 다양한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터뷰-김평기 사장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도 국산 제품으로도 최상의 서비스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김평기 위아 사장은 이번 전시회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신제품을 대거 선보여 공작기계 수입 대체효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위아는 현재 세계 유수기업과 기술협력을 맺는 등 국제 평가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어 품질의 신뢰성에서는 글로벌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해 현재 11개의 해외 서비스망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최적의 납기 대응과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24개 서비스망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