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지(대표 김충호 http://www.koeng.co.kr)는 밸런싱 및 진동 분야에서 20년간 기술과 경험을 축적해온 회사다. 호프만사와 기술 제휴로 각종 측정기와 분석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실정에 적합한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진동 분야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좀더 쉽게 진동을 분석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엔지의 밸런싱머신은 하드베어링 타입의 견고한 프레임과 와트메트릭(WATTMETRIC) 필터링 신호검출 장치가 내장돼 RPM 변화와 같은 조건에서도 항상 자기 고유의 언밸런스양을 정확히 검출해 낼 수 있는 특징이다. 1회 기동조작으로 언밸런스양과 위치를 자동으로 측정해 정적, 동적, 입체적 밸런스를 동시 측정할 수 있다.
특히 ‘PB2000’은 휴대가 가능해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밸런스할 수 있는 제품. 기존에는 외부에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없어 밸런싱할 수 없었지만 PB2000은 C형 배터리로 작동하고 화면에 불이 들어와 작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배터리로는 최대 8시간까지 작동하며 무게는 2.5kg에 불과하다.
베어링과 기계 본체의 진동을 측정하는 ‘VL8000’은 조작이 간편한 제품. 컬러 LCD 화면에 보기 쉬운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디지털 신호 처리 장치(DSP)를 사용해 측정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부가 모듈 장치를 통해 기능을 확장할 수 있고 별도의 PC 소프트웨어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기능도 있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센서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 주력 제품 중 하나인 ‘MI2000’ 모델은 밸런싱 기능의 반대 방법, 구성요소 방법과 단면, 양면(옵션) 밸런싱을 지원한다. 폭넓게 1∼10Hz를 측정할 수 있으며 옵션으로 전열 프린터를 연결해 쓸 수 있다.
코엔지 측은 “회전체의 균형은 제조공정은 물론이고 제조설비의 운전과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현장에서 좀더 쉽게 진동을 분석하고 제거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