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리아, 코어 듀오 CPU장착한 기업용 노트북 신제품 내놔

델코리아, 코어 듀오 CPU장착한 기업용 노트북 신제품 내놔

 델코리아가 ‘래티튜드’와 ‘프리시전’ 등 자사의 모든 기업용 노트북PC 라인업에 나파플랫폼(듀얼코어 CPU)을 탑재하고 국내 기업 시장을 공략한다.

델코리아(대표 김진군)는 1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나파플랫폼(듀얼 코어 CPU)을 탑재한 5종의 기업용 노트북PC 신제품을 내놨다. 델코리아는 이들 제품을 기점으로 향후 자사의 모든 노트북PC 에 나파 플랫폼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나파’는 센트리노를 잇는 인텔의 차세대 노트북 플랫폼으로 코어 듀오 CPU와 i945 주기판 칩세트가 장착된다.

이날 델코리아가 출시한 기업용 노트북PC 래티튜드 시리즈 ‘D620’과 ‘D820’은 기존 제품에 비해 무게는 가벼워지고, 지문 인식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이 탑재 됐다. 14.1인치 와이드스크린이 장착된 ‘D620’은 DDR2 533/667MHz 메모리가 탑재됐으며 1280×800급 해상도(WXGA)를 자랑한다. 또 ‘D820’은 인텔 950 GMA 그래픽 코어가 장착됐지만 엔비디아 ‘쿼드로 NVs 120M’ 등 별도 외장 그래픽 카드를 옵션으로 채택할 수 있다.

1920×1200 해상도 ‘M90’과 15.4인치 ‘M65’ 등 워크스테이션급 성능을 갖춘 ‘프리시전’ 노트북PC 신제품도 소개됐다. 이들 제품은 3D그래픽스, 캐드 등 하이엔드 작업에 적합하며 미디어컨트롤 버튼, 지문인식기 등 편리성과 보안성이 강화됐다.

김진군 델코리아 사장은 “나파 플랫폼이 장착된 이번 신제품들은 기업 비즈니스 환경을 한 차원 더 높일 것”이라며 “이들 제품을 앞세워 국내 SMB 시장 점유율을 20%대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