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는 특허청이 공모한 특허심사관대상 IT 신기술 교육사업 주관 기관으로 확정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IT 신기술 교육사업은 특허청이 IT 관련 기술의 급속한 발전 추세에 맞춰 특허심사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이를 통한 심사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IT 기술과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일체를 교육사업 주관기관에 위탁·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ICU는 이달부터 유비쿼터스, 홈네트워크,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등 첨단 IT 기술 분야별로 매년 20∼30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혁재 ICU 전파교육연구센터 소장은 “그동안 현장 중심의 산학협동을 통해 쌓아온 기술과 경험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특허심사에 필요한 현장 기술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 시스템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