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대표 신은철)은 전략경영 기반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을 확정하고 10일 여의도 63빌딩 사옥에서 프로젝트 컨소시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가졌다. 표삼수 한국오라클 사장,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 신재철 LG CNS 사장, 안경태 삼일PwC 사장(왼쪽부터)이 조인식 후 손을 맞잡았다.
대한생명은 향후 성과평가까지 포함한 확장 ERP 시스템을 구축해 전략적 성과관리와 신속한 경영정보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그동안 매달 20일 이상 걸리던 재무회계 결산 기간이 5일로 단축되고 상품·고객·채널 별로 일관성있는 수익성 데이터를 확보, 업무 효율성과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 시스템은 내년 3월부터 재무회계·관리회계·성과관리 등 순으로 개통된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