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로닉스(대표 박승두 http://www.etronics.co.kr)가 책상 등에 올려놓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체형 마이크로 콤포넌트 ‘인켈 캐비20(사진)’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 오디오 CD와 CD-R외에 MP3 파일로 저장된 MP3 CD까지 재생할 수 있는 CD플레이어부와 카세트 테이프 재생 및 녹음이 가능한 데크부 일체형 콤포넌트로, 사용자 편의를 위해 FM 및 AM 방송주파수를 기억시킬 수 있는 디지털 튜너를 내장하고 있다.
일반 스테레오 사운드보다 웅장하고 생동감있는 음향을 구현할 수 있으며, 특히 미니 시스템의 약점인 저음을 보강한 것도 특징이다.
이밖에 MP3 CD 재생시 ID3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재생상태에서 디스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영문으로 된 곡제목이나 연주자명이 LCD창에 표시되고, 개인 취향에 맞게 음향효과를 즐길 수 있도록 팝, 재즈, 클래식, 록 등 4개 이퀄라이저를 지원한다.
이트로닉스는 “편리한 기능과 성능, 디자인, 가격 등으로 학생 선물용으로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가격은 14만원대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