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유가 악재 속 뒷걸음질

주식시장이 유가급등이라는 악재가 더해지면서 1380선대로 밀려났다.

11일 코스피지수는 12.21p 떨어진 1386.08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3.44p 하락한 691.96을 기록했다.

증시는 전날 국제유가가 미국의 이란 공격설로 인해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환율 하락 및 1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LG필립스LCD를 비롯해 삼성전자·하이닉스·LG전자 등 IT 대형주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