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그마 컨설팅 전문 기업인 DSRI(대표 김종빈·사진)가 수 년간 쌓아온 서비스 부문 6시그마 컨설팅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부문에 특화된 6시그마 모델을 개발, 선보여 화제다.
‘공공부문 서비스 6시그마 추진모델’이란 이름의 이 모델은 공공기업의 6시그마 도입 단계를 크게 5 단계로 구분, 각 단계별 세부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즉 △혁신비전수립 단계 △혁신체계구축 단계 △혁신과제도출 단계 △혁신과제수행 단계 △혁신성과관리 등 5단계로 구성, 기존의 6시그마 컨설팅이 과제 수행단계에 집중함으로써 유발된 과제선정 및 성과관리 단계의 여러 문제점을 극복했다.
DSRI가 개발한 모델은 균형성과기록표(BSC)를 활용해 회사의 비전과 전략목표를 확인하고 경영환경을 진단, 혁신과제를 도출한다. 또 성공적으로 과제가 수행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추진 체계를 동시에 구축하는 장점도 있다.
특히 서비스 부문의 정성적이고 측정하기 어려운 품질지표를 체계적으로 정량화하는 QIM(Quality Index Mapping)단계를 거쳐, 과제별 측정 가능한 지표를 정의하고 명확한 목표를 수립해준다. 김종빈 DSRI 사장은 “지적공사 등 현재 몇몇 공공기관이 ‘공공부문 서비스 6시그마 추진모델’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면서 “이 모델을 도입하면 서비스 운영 효율화 및 서비스 만족도가 30% 향상 될 수 있어 혁신경영을 표방하는 공공기관에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